NC다이노스 선수들이 사격장에 간 까닭은?
NC다이노스 선수들이 사격장에 간 까닭은?
  • 이은수
  • 승인 2015.11.29 0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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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제사격장서 안상수 시장과 클레이사격 체험 후 오찬
▲ 28일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NC다이노스 선수단을 초청, 창원국제사격장에서 클레이사격 체험을 하고 선수들과 함께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해와 올해 2회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NC다이노스 선수단을초청, 사격을 함께하며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특히 그간 ‘관광산업’, ‘기업섬김’, ‘문화예술’ 등에 많은 지원과 애착을 갖고 창원을 이끌어왔던 안 시장은 이번에는 시민화합에 큰 원동력이 된 NC다이노스에 대해서도 변함없는 사랑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창원시 발전을 위한 ‘거침없는 질주’를 강조했다.

안 시장의 초청을 받은 NC다이노스 선수들은 주말인 28일 창원국제사격장을 찾아 클레이사격을 체험하며,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응원했다.

27일까지 3주 동안 2015시즌 최종 마무리훈련을 마친 NC다이노스 선수단은 훈련종료 다음날인 28일 창원국제사격장에서 모창민, 박민우 선수 등 사격에 관심을 가진 선수들을 중심으로 사격체험을 하며 모처럼 망중한을 즐겼다. ‘클레이사격’은 지름 11cm의 진흙으로 빚은 주황색 접시 모양의 표적을 쏘아 맞추는 경기로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릴 수 있는 흥미 진지한 레저스포츠다.

“꽝, 꽝”하는 총소리에 처음에는 육중한 몸의 선수들도 잠시 몸을 움츠렸지만 이것도 잠시, 날아오른 접시모양의 원반표적이 선수들의 정확한 조준에 하나하나 사방으로 흩어지는 광경에 참여한 모든 선수들은 환호하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하늘 높이 날려 보냈다.

이날 사격체험에는 안상수 시장도 함께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사격체험을 마친 선수들은 “평소 접해보지 못한 색다른 스포츠인 사격의 재미에 흠뻑 빠졌다”며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의 대회홍보에도 창원에 연고를 둔 구단 선수로서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안상수 시장은 장소를 관내 호텔 인터내셔널로 옮겨 선수단과 오찬을 함께하면서 그동안 일천한 역사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거둔 성공담을 나누며, 축배를 들었다.

안상수 시장은 “여기 있는 여러분들이 창원시민을 하나로 화합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다해 줬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드린다”고 격려하면서 “내년 시즌에도 창원 야구팬들에게 멋지고 박진감 넘치는 플레이로 보답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이태일 NC다이노스 대표이사와 선수들도 “창원시의 든든한 후원과 안상수 시장의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 시즌에도 화끈한 공격력과 끈끈한 승부근성으로 창원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은수·곽동민기자 eunsu@gnnews.co.kr
28일 안상수 경남 창원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NC다이노스 선수단을 초청, 창원국제사격장에서 클레이사격 체험을 하고 선수들과 함께 파이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28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NC다이노스 선수단을 초청한 가운데, 단감 50박스를 전달했다.(사진제공=창원시청)
28일 안상수 창원시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NC다이노스 선수단을 초청,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클레이사격 체험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28일 안상수 창원시장(가운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며 좋은 성적을 거둔 NC다이노스 선수단을 초청,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선수들과 함께 클레이사격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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