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 교육 행정은 최대 성과
현장 중심 교육 행정은 최대 성과
  • 최창민
  • 승인 2015.11.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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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내년도 예산안 관련 도의회 시정연설
박종훈 교육감이 30일 열린 제331회 경남도의회 본회의에서 2016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학교 급식체계 구상과 현장중심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박 교육감은 경남에 적합한 학교급식체계구상과 관련해 “이달 중순 경남형 학교급식 모델 구축을 위해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며 “학교급식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경남에 적합한 대안을 만들어 질 높고 안전한 급식체계를 마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누리과정 예산 편성과 관련해서는 “교육청의 재정 여건이 열악해 부득이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1444억원을 편성하지 못했다”며 “시·도교육감협의회를 통해 국고지원 등 재원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이해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 교육감은 교직원 업무경감, 행복학교 운영, 배움중심수업으로 전환, 학교지원을 위한 교육청 조직 개편, 안전 강화를 위한 담당 신설, 학력향상을 위한 조치, 인성교육과 학교 현장 중심 행정을 주요성과로 꼽았다.

특히 “500인 원탁 대토론회는 교육 발전과 학생 행복을 위해 학생 교사 도민 교장들이 허심탄회하게 머리를 맞대고 토론하는 과정을 거쳤다”며 “이는 학생들의 행복과 교사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였다”고 밝혔다.

2016 행복학교에 대한 구상도 밝혔다. 그는 “내년 행복학교 21개교, 행복맞이학교 100개교, 행복학교 연구회를 30개로 확대 지정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직원 업무경감을 통해 업무정상화 추진의지도 피력했다.

박 교육감은 “성찰, 소통, 공감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민주적 학교문화를 확산해 가겠다”면서 “맞춤형 지원중심의 학교지원센터 활성화로 학교와 교직원의 부담을 덜고 또한 학교 자체의 불필요한 업무와 행사를 줄여 교직원 업무 정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고교배정 방법 변경의 정착과 지원 확대를 통해 특수목적고나 특성화고에 비해 침체돼 있는 일반고등학교 역량을 강화하고 배움중심 교실수업의 확대와 전문적학습공동체 활성화로 협력과 배움이 있는 수업, 학생이 행복한 교실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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