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진주을 총선 출마 공식화
내년 총선에서 진주을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김영호 전 사무총장<55·사진>이 지난달 30일 새누리당에 입당했다.
김 전 사무총장은 이 날 오전 새누리당 경남도당을 찾아 입당서를 제출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32년동안 공직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격변기의 고향발전에 작은 밀알이 되고자 한다. 공직생활동안 발전이 더딘 고향 진주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번민과 고뇌를 거듭해 왔다. 특히 경남의 중심에서 변방으로 전락하고 있는데 대해 큰 고민에 빠졌고 나름대로 노력해 왔지만 공직자로서 한계를 절감했다. 공직생활동안 터득한 다양한 경험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지막 열정을 고향발전에 바치기로 결심했다”고 입당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영호 전 사무총장은 진주고,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1983년 제27회 행정고시 합격 후 감사원 특별조사국 국장, 사무총장,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지난 10일 사표를 제출했다.
정희성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