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용성지구에 2000가구 규모의 미니복합타운이 들어선다.
경남도는 함안군 칠서면 일대에 2000가구 규모의 서민형 임대아파트를 건설하는 ‘용성지구 미니복합타운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2012년 국토교통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시작한 미니복합타운 개발계획은 경남도가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왔다. 인근 시·군에서 함안 공단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함안군과 ㈜부영주택이 340여억원을 투입하여 칠서면 용성리 일대에 15만㎡에 서민형 임대아파트 2000세대를 건설한다.
그동안 미니복합타운 건설사업은 인근 학교 학급 증설을 놓고 교육청과 견해차를 보이면서 난항을 겪었다. 그러다가 이번에 미니복합타운 단지 내 학교 부지를 추가로 마련하기로 하면서 학급증설 문제가 해결돼 개발 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미니복합타운은 이달 중 감정평가를 거쳐 토지보상을 진행한다. 내년 2월께 착공하여 2019년 입주한다.
김대형 도 도시계획과장은 “미니복합타운 승인으로 함안 근로자의 주거·문화·복지·출퇴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함안지역 경제발전과 인구유입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경남도는 함안군 칠서면 일대에 2000가구 규모의 서민형 임대아파트를 건설하는 ‘용성지구 미니복합타운 개발 계획’을 승인했다고 1일 밝혔다.
2012년 국토교통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시작한 미니복합타운 개발계획은 경남도가 ‘경남미래 50년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왔다. 인근 시·군에서 함안 공단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함안군과 ㈜부영주택이 340여억원을 투입하여 칠서면 용성리 일대에 15만㎡에 서민형 임대아파트 2000세대를 건설한다.
미니복합타운은 이달 중 감정평가를 거쳐 토지보상을 진행한다. 내년 2월께 착공하여 2019년 입주한다.
김대형 도 도시계획과장은 “미니복합타운 승인으로 함안 근로자의 주거·문화·복지·출퇴근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함안지역 경제발전과 인구유입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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