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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촌교육농장] <5>스마일농촌교육농장청청남해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 자랑
박성민  |  smworld17@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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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2.02  20: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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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 스마일 농촌교육농장은 지난 2009년부터 교육농장으로 출발했다. 느타리버섯, 체리, 와송, 맥문동농사를 병행하는 농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교육농장 중심체제를 전환할 예정이다. 정수선(50)남해 스마일 농촌교육농장 대표가 2016년 계획을 밝히면서 환한 웃음을 내보이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자 먹음직스럽게 익은 감나무가 인사한다.

깔끔하게 정돈된 진입로와 건물, 이정표가 단숨에 농촌교육농장임을 알수 있다. 아름드리 나무 아래는 수십명이 함께 모닥불 피우며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 마련돼 있고 농장 뒤편에는 금산을 바라보고 자란 버섯과 와송, 맥문동이 펼쳐져 있다. 여름철 아이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싱그러운 체리는 덤이다.

◇ 금산의 기운을 받은 교육농장

남해 스마일 농촌교육농장은 금산 자락 아래 자리자고 있다. 배경이 되는 금산이 이곳 농장의 가치를 올려주는 것이다.

청정남해 해풍을 먹고 자란 이곳 버섯, 녹차, 체리, 감 등을 직접 느낄 수있어 체험거리가 풍부하다. 우뚝선 금산의 기운을 받고 자란 와송과 맥문동, 시금치가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정성스레 지은 느타리버섯이 기다리고 있다. 식물 뿐 아니라 동물체험도 할 수 있고 인근에 남해상주해수욕장이 있어 여름철 휴가지로도 안성맞춤이다.

이처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지만 이곳 주인장 정수선(50)대표가 없었다면 지금의 교육농장은 없었을 것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지게를 지고 일을 시작했다는 그는 2009년 직접 건물을 짓고 본격적으로 농촌교육농장에 뛰어들었다. 이곳 농장의 메인테마는 ‘버섯’. 18년 동안 이어진 내공으로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 등 다양한 버섯 생태관찰을 시작으로 생태·크기를 상세히 설명하고 현미경 관찰, 버섯살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버섯 이외에도 여름철 인기 작목인 체리를 빼 놓을 수 없다. 체리는 매년 6월 초 수확을 시작하면 체험을 동시에 들어간다. 991㎡(300평)가량 열린 체리를 직접 아이들이 채취하며 맛볼 수 있다. 국내로 많이 수입되는 칠레산 체리에 비해 높은 당도와 크리를 자랑해 현재는 없어서 못팔 정도다.


 

   
▲ 남해 스마일 농촌교육농장은 지난 2009년부터 교육농장으로 출발했다. 느타리버섯, 체리, 와송, 맥문동농사를 병행하는 농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교육농장 중심체제를 전환할 예정이다. 금산을 배경으로 남해 스마일 농촌교육농장 와송과 맥문동이 넓게 펼쳐져 있다.



◇ 이제는 교육농장에 집중할 때

농촌교육농장을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곳의 주 수입원은 버섯농사다.

공기와 온도, 습도에 민감한 버섯재배는 조금한 소홀하면 낭패를 볼 수 있지만 정 대표의 부지런한 성품탓에 무럭무럭 자라난다. 멀칭재배방식으로 대규모 느타리버섯이 생산되고 폐배지는 농장의 거름으로 재활용된다. 톡톡히 효자노릇을 하는 체리는 FTA체결로 타격이 있지만 좋은 품질과 100% 직거래 정책으로 때문에 무리없이 이어가고 있다. 곧 방조망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년도 체리농사 계획을 구체화 할 예정이다. 새벽 6시부터 교육농장과 농사을 병행하기 때문에 쉽지가 않지만 블로그,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 홍보도 하고있다. 현재 농촌교육농장과 농사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교육농장에 중점을 두고 사업의 방향을 전환할 방침이다. 지난 달 3일에는 남해지역 팜파티 행사를 개최해 관내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을 초빙, 교육농장 소개와 농장 둘러보기를 실시한 후 체험학습 농장에 대한 평가와 조언으로 학교와 농장간의 협력으로 상생발전의 기반도 마련했다.

정수선 남해 스마일농촌교육농장대표는 “철마다 바쁜농사일과 농촌교육농장일을 동시에 하면서 어려움이 있지만 내년에는 교육농장에 좀 더 집중하려고 한다”며 “아이들에게 보물과 같은 남해의 자연을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줄평:좋은 자연환경과 주인장의 노력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
박성민기자 smworld17@gnnews.co.kr

   
▲ 남해 스마일 농촌교육농장은 지난 2009년부터 교육농장으로 출발했다. 느타리버섯, 체리, 와송, 맥문동농사를 병행하는 농장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교육농장 중심체제를 전환할 예정이다. 남해 스마일 농촌교육농장 입구 감나무와 펜션 건물이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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