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봉 평화영농조합법인 대표 “농가와 직원들 노력 덕분”
“‘내게 좋은 쌀’이 경남 우수 쌀 브랜드 평가에서 올해 7년째 수상을 해 경남 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일조했습니다.”
함안지역은 하우스 2모작을 많이 해 양질의 완료벼 확보가 어려운 실정으로, 지난 2007년부터 국립종자원에서 보급종자를 구입하고 계약재배를 확대하는 등 양질미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성봉 평화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2008년부터 이어진 수상은 농가와 직원들의 끈질긴 노력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2000년 전국 최초로 정부 시설지원없이 55억원을 투입, 함안군 대산면 부지 8102㎡에 벼 매입사업을 추진했다.
벼 수확기 집중 수매출하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극복하고 수확한 벼의 출하편의를 위해 2003년에는 함안면에 3000t 규모의 위성시설을 건립했다. 또 210개 농가 516ha에 3118t 계약재배로 판로를 보장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했다. 더불어 벼 40㎏포대 당 2000원으로 수매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지난해 이 대표는 거제시 소재 미곡처리장 폐업으로 농민들이 수확한 벼를 수매할 수 없는 사정을 접하고 거제시와 협의해 4200t 규모의 위성시설을 건립했다. 거제시 농민들의 벼 수매 불편을 해소해주는 동시에 지역 브랜드 ‘블루시티 거제 행복미’를 사용해 지역 쌀 소비촉진에도 기여했다.
또한 2012년부터는 도정시설 현대화 개선을 위해 6억원을 투입해 양곡적재 로봇, 포장 자동화기기를 설치하고 현미기와 석발기 등 노후시설을 현대화해 쌀 품질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계약재배 농가 병해충관리 등 벼재배기술 지도로 쌀 품질관리에 철저를 다했다. 2002년 함안군 브랜드 대표 선정과 더불어 경남도 브랜드평가에서 경남QC상품으로 선정되고,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민간 RPC 대상 경영평가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7년간 A등급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그는 불우시설과 독거노인을 찾아 쌀과 생필품을 전달할 뿐 아니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7명에게 학비 700여 만원을 지원하는 등 선행도 베풀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연간 1만여t 쌀 생산에 불량률 5% 이내, 클레임 발생 제로화, 납기 준수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다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지역은 하우스 2모작을 많이 해 양질의 완료벼 확보가 어려운 실정으로, 지난 2007년부터 국립종자원에서 보급종자를 구입하고 계약재배를 확대하는 등 양질미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성봉 평화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경남 브랜드 쌀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2008년부터 이어진 수상은 농가와 직원들의 끈질긴 노력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그는 2000년 전국 최초로 정부 시설지원없이 55억원을 투입, 함안군 대산면 부지 8102㎡에 벼 매입사업을 추진했다.
벼 수확기 집중 수매출하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을 극복하고 수확한 벼의 출하편의를 위해 2003년에는 함안면에 3000t 규모의 위성시설을 건립했다. 또 210개 농가 516ha에 3118t 계약재배로 판로를 보장해 농민들이 안심하고 생산에만 전념하도록 했다. 더불어 벼 40㎏포대 당 2000원으로 수매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2012년부터는 도정시설 현대화 개선을 위해 6억원을 투입해 양곡적재 로봇, 포장 자동화기기를 설치하고 현미기와 석발기 등 노후시설을 현대화해 쌀 품질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 대표는 “계약재배 농가 병해충관리 등 벼재배기술 지도로 쌀 품질관리에 철저를 다했다. 2002년 함안군 브랜드 대표 선정과 더불어 경남도 브랜드평가에서 경남QC상품으로 선정되고, 특히 농림축산식품부 민간 RPC 대상 경영평가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7년간 A등급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그는 불우시설과 독거노인을 찾아 쌀과 생필품을 전달할 뿐 아니라 가정형편이 어려운 대학생 7명에게 학비 700여 만원을 지원하는 등 선행도 베풀고 있다.
마지막으로 이 대표는 “연간 1만여t 쌀 생산에 불량률 5% 이내, 클레임 발생 제로화, 납기 준수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다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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