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호 (창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
학부모가 교사를 알아주길 기대하기 보다는 교사가 먼저 학부모를 인정하고 가까워지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학교의 작은 소식도 공유하고 학교폭력이 가져다주는 피해학생, 가해학생 모두의 상처를 나눌 수 있게
학부모와의 우호적 관계 유지를 위한 소통하는 인성교육이 필요하다.
대응창구를 일원화 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과 빠른 해결방안을 모색 하면서 학교 폭력 사안에서 어느 선까지 교육적인 차원에서 처리 할 것 인지를 고민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를 하자 혼자서 다 해결하려고 하지 말자.
얼굴과 낙하산은 펴져야 산다. 아무리 좋고 많은 대책들이라도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본다, 학생들은 장래 나라의 기둥이기 때문이다.
그간 관내 초·중·고 43개교 2만3019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하면서, 학교폭력은 단속과 처벌위주의 일시적 대응에서 벗어나 교육을 통해 가해자, 피해자의 학교폭력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변화를 유도하고 건전한 법의식을 향상시켜 학생들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절감했다.
우선호 (창원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