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순천대 '지리산 인문학대전' 10권 발간
경상대·순천대 '지리산 인문학대전' 10권 발간
  • 김영훈 기자
  • 승인 2015.12.06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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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과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이 지난 8년동안 지리산권 문화를 연구한 성과물로 ‘지리산 인문학대전’ 10권을 발간했다.

 4일 경상대 등에 따르면 양측은 2007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한국연구재단의 인문한국지원사업(지리산권문화연구)을 진행해 왔다.

 두 연구원은 1단계(3년) 토대연구 성과를 기초로 2단계(3년) 지리산권 문화에 대한 총체적이고 중점적인 연구를 수행했다.

 또 3단계(4년) 심화연구와 함께 이를 ‘지리산 인문학대전’으로 집대성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리산 인문학대전은 기초자료 10권, 토대연구 10권, 심화연구 10권 등 모두 30권으로 출간된다.

 이번에 출간된 토대연구 10권은 그동안 연구단의 각 분야 전문연구 인력이 산출한 연구논문과 연구단에서 수행한 각종 연구 사업에 동참한 여러 전문 학자의 연구 성과를 모은 것이다.

 토대연구 10권에는 모두 40여명의 필진이 쓴 112편의 연구논문이 실렸다

 기초자료편 10권과 심화연구편 10권은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잇따라 출간된다.

 이 연구는 국내 학계에서는 최초로 산악 또는 산지 문화 연구 분야를 개척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지리산인문학’ 또는 ‘지리산학’에 대한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호진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장은 “지리산권 문화에 대해 많은 기초 자료를 모으고 다양한 연구를 진행, ‘산의 인문학’이라는 새로운 연구 영역을 개척했다”며 “이번에 출간한 토대연구 10권은 그 결실의 하나”라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경상대 경남문화연구원과 순천대 지리산권문화연구원이 지난 8년동안 지리산권 문화를 연구한 성과물로 ‘지리산 인문학대전’ 토대연구 10권을 발간했다. 사진제공=경상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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