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행 3무’ 실천규약 '오고 싶은 학교' 만들어
충무여자중학교(교장 임종철)는 ‘오고 싶은 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기치로, 새로운 학교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실천규약 3행 3무 운동 제정=학생의 약속 3행은 인사 잘하기, 적극적인 수업참여, 친구와 사이좋게이며, 3무는 욕하지 않기, 쓰레기투기금지, 지각 않기이다. 교직원의 약속 3행은 학생 사랑하기, 긍정적인 삶의 태도, 학생 진로에 관심 갖기이며, 3무는 무관심·무시하지 않기, 비교·차별·편애하지 않기, 변화 두려워하지 않기이다. 학부모의 약속 3행은 칭찬, 대화, 경청이며 3무는 비교하지 않기, 무관심하지 않기, 부정의 말 쓰지 않기이다.
◇참여와 소통의 학생자치문화 형성, 학년별·교과별 협의회운영=학생자치회의실을 설치하고 학생자치활동 예산 확보 및 학교단위 리더십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축제 체육대회 졸업식 등을 학생주관 학교행사로 기획하고 진행한다. 특히 학생·교사·학부모가 Free Hug를 통해 상호 유대감을 형성해 행복한 학교 행복한 가정으로 갈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학년별 학생생활, 학교운영, 수업 및 교육과정 운영 등 협의사항이 발생할 때 매주 월요일 ‘학년별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중 시간표에 공통으로 ‘교과군별 협의회’를 갖는다.
◇배움 중심의 교육과정 편성·운영=전교생에게 ‘목련의 꿈’이라는 진로노트를 배부한 뒤 ‘진로시간과 창의적 체험활동시간’에 진로노트의 영역들을 적어가며 자신의 꿈을 찾도록 했다. 아울러 1학년 2학기 자유학기제를 활용해 진로체험활동을 강화한다. 전교생이 1달 1권 읽기 독서운동을 벌여 논리적인 문제해결능력,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르게 했다. 이와 함께 100권 독서활동을 한 학생에게 시상을 하고 있다. 이 외 통영 지역 문화·예술 특성을 살린 ‘통영&바다’ 합창, 통영오광대 전통문화 맥 잇기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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