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 평가
새누리당 조해진(밀양·창녕)· 박대출(진주갑)·강기윤(창원)·김한표 의원(거제)과 새정치민주연합 민홍철 의원(김해갑) 등 5명이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뽑은 ‘국정감사 우수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270여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1000여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국정감사를 종합모니터링하고, 정량·정성평가를 통해 국감 우수국회의원을 선정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 조해진 의원은 국감장에서 정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 박대출 의원은 불합리한 간행물 심의규정에 대한 문제제기로 국감기간 중 이례적으로 심의규정을 개정했고, 지역현안 문제인 ‘스포츠관광문화 도시’와 관련해서는 합리적인 논리로 부처 장관들의 답변을 이끌어냈다. 저작권 교육 연수원 필요성을 강조해 내년도 정부 예산에도 반영시킨 점이 영향을 미쳤다.
안전행정위의 강기윤 의원은 안행위 간사로 정쟁(政爭)이 아닌 정책(政策)에 몰두해 감사 전 과정을 이끈 점을 인정받아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강 의원은 올해에만 법률소비자연맹 ‘대한민국 헌정대상’ 등 8관왕에 올랐다
산업통상자원위 김한표 의원은 지난 2012년, 2013년에 이어 3번째로 NGO 모니터단으로부터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김 의원은 올해 국감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지원 대책, 어업인에 대한 전기요금 인하방안 등 서민과 약자를 위한 정책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며 주목을 받았다.
국토교통위 민홍철 의원은 지역 현안사업들인 신공항 건설, 도시철도 안전 대책, 택시 감차, 부산-김해경전철 최소운영수입보장(MRG) 방안등 민생현안을 집중 따졌다.
김응삼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