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 전설과 바리톤의 음악 선물
7080 전설과 바리톤의 음악 선물
  • 곽동민
  • 승인 2015.12.14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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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식·이장희·전인권과 김동규 빅3+1 콘서트
▲ 송창식, 이장희, 전인권(왼쪽부터)

70~80년대 한국 대중음악의 아이콘이자 한국 음악문화의 르네상스를 불러 일으킨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송창식, 이장희, 전인권, 세계적 바리톤 김동규가 출연하는 ‘BIG 3+1’ 콘서트가 오는 28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공연을 펼친다.

세시봉 열풍으로 다시 한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송창식은 1975년 영화 ‘바보들의 행진’과 1984년 영화 ‘고래사냥’의 주제가를 불른 장본인이다. 수없이 많은 가수들이 부른 노래지만 송창식의 무대는 때와 장소, 그리고 관객들에 따라 전혀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신선함을 선사한다.

또 70년대 대중음악의 아이콘인 이장희는 영화 ‘별들의 고향’의 음악감독으로 당시 최고의 흥행을 자랑하며 이장희만이 전할수 있는 특별함을 음악팬들에게 선사했다. 그 여세를 몰아 당시 청취율 1위였던 ‘0시의 다이얼’ DJ로도 활동을 하는 등 진정한 70년대의 아이콘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장희는 지난 2013년 단독 콘서트(세종문회회관) 2회 전석을 매진시키는 등 건재함도 과시했다.

1985년 발표한 ‘들국화 1집’으로 전설의 역사를 쓰기 시작한 전인권은 음반 발매 전부터 많은 락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음반 발매전의 콘서트에서도 많은 관객이 모여들 정도로 스타탄생이 예견된 가수였다.

공연의 홍보대행을 맡은 한방기획은 “BIG3는 누구하나 모자라지도 않는 그러나 음악적 기대치가 그냥 넘치는 기인들이다. 이들의 공연을 한무대에서 본다는 것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로서는 더할 나위없이 행복감을 느끼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 바리톤 김동규가 BIG 3+1 콘서트를 축하하기위해 함께 한다. 음악적 역량뿐 아니라 방송활동 또한 꾸준히 하고 있어 팬들의 눈과 귀를 더욱더 즐겁게 해주기에 충분한 스페셜 게스트다.

한편 이번 투어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먼저 시작해 눈길을 끈다. 오는 28일 오후 8시 부산 BEXCO 오디토리움의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 5월부터는 서울과 성남 등 수도권 도시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중반기에는 전국투어로 팬들을 만나게 된다. 공연문의는 02-749-1300.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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