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47·사진·새누리당) 전 청와대 행정관이 내년 총선 출마(진주을)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행정관은 1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진주를 남부권 최고 명품도시로 만들겠다. 진주의 서민들과 고단한 삶을 함께 하며 민생경제를 살리는 데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어 “대곡 장터에서 옷장사를 하신 어머니를 돕기 위해 리어카를 끌었다. 기득권을 타파하고 서민층의 고단한 삶을 개선하고 밝은 미래를 꿈꾸며 보다 많은 시민이 희망찬 내일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며 △초전동 일대 대규모 주상 복합지구 건설 △외고 등 특목고 유치 △경남과학고 혁신도시 이전 △공단로타리 주변 컨벤션센터 설립 △금산면∼초전신도심 연결 새 다리 건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진주 대곡초·중·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연합뉴스 미주특파원, 박근혜 정부 청와대 행정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진주발전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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