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복지소외계층 지원 전국 1위
경남도, 복지소외계층 지원 전국 1위
  • 이홍구
  • 승인 2015.12.1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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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e음’사용자 지원…수급자 10만명 넘어
경남도의 복지소외계층 지원 실적이 전국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행복e음 사용자 지원 실적 분야에서 광역단위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함께 기초단체 부문에서 산청군이 최우수, 희망복지지원단의 통합사례관리 분야에서 창녕군이 대상을 받는 등 경남도가 이 분야 전국 으뜸으로 평가받은 것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이에따라 도는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았다.

사회복지통합관리망(행복e음)은 복지부를 포함한 각 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이 수행하는 복지사업과 수혜자 등의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국세청과 건강보험공단 등에서 소득·재산 자료를 정기적으로 넘겨받아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12개 복지사업의 소득, 재산등 63종의 자료를 확인하고 조사한다. 2009년 준비작업을 거쳐 2010년 2월부터 가동했다.

특히 경남도는 올해 7월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과 더불어 복지소외계층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도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집중 신청기간을 설정하고 통·이장, 자원봉사회 등 8000여 명을 활용, 보호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희망 복지그물망’을 구축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5년간 감소추세를 보이던 도내 수급자 수가 11월 현재 10만 명을 넘어섰다.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이전의 경남 인구 2.6%에서 0.4%늘어난 3%대에 진입한 것이다. 이는 전국 평균 2.9%보다 앞선 것이라고 도는 전했다.

도는 사회복지담당공무원 사기 진작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했다. 표창 규모를 전년도보다 확대하여 도지사 표창 20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21개, 교육부장관 표창 19개 등의 포상을 했다. 거창군, 김해·양산시는 자활·고용복지연계분야에서 보건복지부 기관표창을 받았다.

하태봉 도 복지노인정책과장은 “소외계층을 찾아내어 보호할 수 있는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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