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메세나 ‘문예부흥시대’ 열었다
경남메세나 ‘문예부흥시대’ 열었다
  • 황용인
  • 승인 2015.12.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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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문화예술 100개팀 결연…낙후지역 공연 등 20여억 원 후원
 

경남메세나협의회가 기업과 예술단체 100개 팀 이상의 결연과 20여억 원의 예술후원 등 성과를 이루면서 올 한해를 마감했다.

올해 창립 8주년을 맞이한 경남메세나협의회는 그 동안 기업과 문화예술 단체와의 결연을 통한 문화예술 부흥의 매개 역할을 다해 왔다.

특히 올해에는 도내 문화예술의 낙후 지역을 돌며 공연을 갖는 등 지역민들과의 화합과, 문화예술의 꽃 피우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할수 있다.

경남메세나협의회가 올 한해에 문화예술 부흥시대를 이끌어 냈다면 그 이면에 이들의 협력과 노력 등 관심이 없었다면 어려웠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경남메세나협의회가 엄정한 심사 등을 거쳐 선정한 경남메세나 대상과 함께 메세나인상, 문화경영상, 문황예술 영재상 등을 수상한 기업·예술단체에 대해 살펴본다.



◇경남메세나 대상-광득종합건설

경남메세나대상 영예의 대상은 광득종합건설㈜(대표이사 최광주)이 수상했다.

광득종합건설은 지역의 문화예술 경쟁력을 높이고자 매년 3~4개의 예술단체들을 후원하여 지역문화를 풍성하게 가꾸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 창작활동을 해온 예술단체들에게 큰 힘이 되어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 한해 마산여성합창단, 경남미술협회, 성산미술대전 3개 단체를 후원했으며 그중 마산여성합창단이 국제대회에서 금상을 받는 등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임직원 단체 공연관람, 문화송년회 등을 개최해 문화경영에 앞장서 왔으며, 소외계층 기부와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나눔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메세나인상-유전공업 류재기 대표이사.

메세나인상은 유전공업㈜ 류재기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아트필연구회’와 ‘창원예총’을 지속적으로 후원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과 예술이 함께하는 ‘문화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메세나 확산에 이바지했다.

또한 갤러리를 운영하면서 지역작가 작품들 위주로 전시하는 등 지역 예술을 아끼고 널리 공유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

◇문화경영상- 화성G&I

문화경영상은 화성G&I(㈜(대표이사 김원철)가 수상했다.

화성G&I는 ‘창원시청소년교향악단’과 6년째 메세나 결연을 맺으며 경남의 미래 문화예술인 육성에 아낌없는 후원과 격려를 해왔으며, 기업내 갤러리를 조성하고, 직원들에게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로 소통하는 기업문화를 만들며 문화경영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다.

◇문화공헌상-우수AMS㈜

문화공헌상은 우수AMS㈜(대표이사 전종인)가 수상했다.

우수AMS는 경남문인협회, 경남여류문학회 등 지역의 여러 문학단체들과 문학행사들을 적극적으로 후원해왔으며, 사내도서관을 마련해 독서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메세나 활동으로 문학발전과 문화경영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Arts&Business상-고구려·경남국악관현악단 휴

기업과 문화예술의 진정한 파트너십을 실천해온 기업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Arts&Business상은 ㈜고구려(대표이사 임채현)과 경남국악관현악단 휴(단장 송철민)가 각각 수상했다.

고구려와 휴는 지난 2010년부터 결연관계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공연초대, 기업내 찾아가는 공연 개최, 직원 국악교육 등 교류활동을 모범적으로 펼쳐왔으며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지역의 국악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문화예술 영재상-강수연·이채원· 박예림

장차 우리나라 예술을 이끌어갈 유망주로 강수연(부산예고3, 성악), 이채원(서울예고2, 바순), 박예림(덕산초, 판소리) 학생이 ‘좋은데이 사회공헌재단’에서 후원하는 문화예술 영재상을 수상했다.

조수미와 같은 세계적인 성악가를 꿈꾸는 강수연 학생은 음악을 전공하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음악을 가까이하며 자연스럽게 성악가의 길을 걷고 있다.

부산예고에 진학한 강수연은 최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며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오고 있으며,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면서 올해 모교의 가장 큰 행사인 정기연주회에서 유일한 성악 협연자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그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2014년 부산음악협회 주최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성악부문 고등부 1위, 부산시 주최 부일성악콩쿠르 고등부 1위 등을 차지한바 있다.

바순을 전공하는 이채원(서울예고 2년, 창원출신) 학생은 초등학교 5학년 때 바순을 처음 시작했다.

그는 지난 2010년 부산음악교육연구회 콩쿠르 1등, 부산예술중학교 콩쿠르 1등, 서울대 관악콩쿠르 2등, 창원예술제 전국학생 음악경연대회 관악부 최우수상 등 여러 대회에서 실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채원은 지난 2014년 금난새 뮤직 페스티벌 객원 연주자로 마산 3·15 아트센터에서 연주를 가진바 있다.

판소리를 세계에 알리고 싶은 당찬 국악소녀 산청 출신인 박예림(덕산초교 6년) 학생은 할머니의 권유로 어릴 때 판소리에 입문했다.

그는 가족의 지지와 후원으로 산청과 전남 남원을 오가며 방수미 명인의 문하에서 전문적으로 판소리를 공부했다.

박예림은 지난 2012년 서울 코엑스에서 판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최대의 국악경진대회인 ‘전주대사습놀이’에서 국악 꿈나무로 출연하여 무대에 올랐고 2013년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 큰잔치에서 장려상을 수상한바 있다.

◇특별공로상-BNK금융그룹 경남은행

특별공로상은 경남은행(은행장 손교덕)이 선정됐다. 경남메세나 창립의 주역으로서 다양한 장르의 예술후원 및 진취적인 문화마케팅과 도민을 위한 활발한 문화공헌 활동으로 경남 문화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대중화에 앞장서며 지역 경제와 예술의 동반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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