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군부대 이전하겠다”
최연길(사진·57·무소속) 전 진해경실련 공동대표가 16일 창원시청에서 ‘진해구’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전 공동대표는 “교육사나 비행장 등 시가지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해군부대와 시설을 진기사 안으로 이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진해가 해군도시로 성장했지만 이제는 시가지 한가운데에 주둔한 해군부대 때문에 해양관광·해운항만도시로 발돋움하지 못하고 있다”며 “진기사내에 있던 해군작전사령부가 2007년 12월 부산으로 이전했고, 진기사내 일부 병력과 함정들이 곧 완공될 제주 해군기지로 옮겨가면 외부 부대를 수용할 충분한 공간이 생긴다”며 실현불가능한 공약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 전 공동대표는 “해군부대 이전 요구는 총선이 끝나도 10만명 서명운동을 추진해 여론을 결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최 전 공동대표는 “해군부대 이전 요구는 총선이 끝나도 10만명 서명운동을 추진해 여론을 결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4.13 총선 출마선언 잇따라]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