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풍물패 ‘예술in공간’ 동지굿 공연
창원 풍물패 ‘예술in공간’ 동지굿 공연
  • 곽동민
  • 승인 2015.12.20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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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창동예술소극장서
창원지역을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풍물패 ‘예술in공간’이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국악공연을 마련했다.

예술in공간(대표 박상아)은 오는 22일 오후 7시 창원 창동예술소극장에서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동문회가 색다른 모습의 젊고 신선한 국악 공연 ‘동지굿’ 한 판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in공간 박상아 대표의 동문인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동문들이 함께 무대를 꾸렸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연주되는 문굿, 비나리, 사물놀이, 판굿은 1978년 사물놀이패(이광수, 김덕수, 최종실, 김용배)에 의해 현대적인 모습으로 변모한 국악을 37년만에 다시 한번 재창출시킨 작품”이라며 “또 중앙대학교 국악대학 타악과 교수이자 사물놀이 창시자 최종실의 제자들로 구성된 이번 연주단은 사물놀이의 제대로 된 진수를 보여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공연의 부제인 ‘동지굿’은 아직도 국악의 우수한 음악성과 예술성을 보여줄 것이 남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새로운 문화예술공연을 보여줄 혁신적인 공연임을 알리기 위해 지은 제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예술in공간은 탈춤, 풍물, 무속 등을 전문적으로 이수한 젊고 참신한 예술가들이 모인 집단이다. 춤, 음악, 기예, 소리 등 다양한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한 현대적 연희 창작을 지향한다. 한국 전통예술 공연, 교육을 통해 국내외에 우리 민족의 음악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활동 중이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예술in공간’ 연주자들이 ‘동지굿’을 연습하고 있다. 사진제공=예술in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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