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KMI, 첫 다문화가족 무료종합건강검진
경남도·KMI, 첫 다문화가족 무료종합건강검진
  • 이은수
  • 승인 2015.12.23 14: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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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KMI 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규장)와 공동으로 22일 KMI부산 검진센터에서 군지역 거주 다문화부부 대상 무료 건강종합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건강검진은 홍준표 지사가 이규장 KMI이사장에게 다문화가정 의료복지 향상 차원에서 지원을 요청한데 이어, 지난 9월 양기관이 ‘다문화가족 무료 건강검진 협약’을 체결한 뒤 처음으로 이뤄졌다.

이규호 KMI부산센터장(전무이사)는 “KMI는 1985년에 설립돼 수익의 10%를 환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다문화가족 무료건강검진협약을 경남도와 처음으로 체결했다”며 “특히 당해 검진은 복부초음파, 특수초음파, 수면내시경 검사 등 정밀검진을 포함해 기본 건강검진보다 다문화부부의 건강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고 전했다.

신민호 다문화담당 사무관은“ 이번 다문화가족 무료건강검진은 도내 거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매년 100명씩 실시하기로 협약한 후 처음으로 다문화부부 34명을 대상으로 가졌다”며 “다문화가족 무료건강검진으로 경제적 사정 등으로 건강검진이 어려운 다문화 가족들이 질병을 사전에 예측해 추가적인 비용 지출을 줄일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경남도와 KMI는 매년 3월 다문화가족 건강검진 신청자 접수를 진행하고 4월 경 건강검진을 실시해 경남도내 거주 다문화가족의 의료복지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22일 KMI 부산검진센터에서 경남에 거주하는 다문화부부 34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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