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2000만원 익명으로 전달해
합천군 가야면을 고향인 향우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이웃돕기 성금 2000만원을 합천군에 전달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특히 이 향우는 지난해에도 합천군 가야면사무소를 찾아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29일 합천군 가야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익명을 요구한 합천 향우는 합천군 가야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 향우는 “고향 합천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고 황급히 사라졌다.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향우는 수표를 가야면사무소에 놓고 갔지만 신상에 대해서는 익명을 요구했다. 따라서 자세한 인적사항을 알 수가 없지만 대구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향우를 맞았던 박종묵 가야면장은 “아주 짧은 시간 머물렀던 향우의 행동과 말씀을 듣고 무척 놀랐지만, 기탁자의 깊은 뜻을 받들고 싶어 더 이상 묻지 않았다”고 밝혔다.
합천군의 기탁자의 성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상홍기자
특히 이 향우는 지난해에도 합천군 가야면사무소를 찾아 2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29일 합천군 가야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익명을 요구한 합천 향우는 합천군 가야면사무소를 찾아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 향우는 “고향 합천의 어려운 사람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기고 황급히 사라졌다.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향우는 수표를 가야면사무소에 놓고 갔지만 신상에 대해서는 익명을 요구했다. 따라서 자세한 인적사항을 알 수가 없지만 대구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향우를 맞았던 박종묵 가야면장은 “아주 짧은 시간 머물렀던 향우의 행동과 말씀을 듣고 무척 놀랐지만, 기탁자의 깊은 뜻을 받들고 싶어 더 이상 묻지 않았다”고 밝혔다.
합천군의 기탁자의 성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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