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의원 올해 마지막 특교 확보에 전력
도내의원 올해 마지막 특교 확보에 전력
  • 김응삼
  • 승인 2015.12.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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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출신 의원들이 올해 마지막 행정자치부의 특별교부세 확보에 전력을 쏟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지역기여도를 높이려는 복심도 있지만 지역입장에서는 예산 부족으로 보류되었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어 예의주시하고 있다.

김재경 의원(진주을)은 30일 진주시 금산면 소재 금호지 내 보행교 설치 및 정비 사업비 명목으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금 4억원을 확보했다. 박성호 의원(창원 의창)은 ‘창원 사림소하천 데크로스 설치’공사에 2억 원을, 강기윤 의원(창원 성산구)은 반지동 경로당 건립 5억 원, 안홍준 의원(창원 마산회원)은 내서읍 감천마을 도로 확장 포장 사업 3억 원, 신성범 의원(산청 함양 거창)은 산청·함양·거창군에 각각 3억 원씩 9억 원을 확보했다.

김재경 의원이 확보한 특교금 4억원은 금산면 소재 금호지 내 보행교 설치 및 정비 사업비로 사용된다. 살기 좋은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한 일환이다.

박성호 의원이 확보한 ‘사림소하천 데크로드 설치’사업은 의창구 사림동 일대에 흐르는 사림소하천변 이면도로가 차량과 보행자 구분이 없어 교통혼잡 및 보행하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이 지속적으로 요구된 주민 숙원사업이었다. 특교세 2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초부터 데크로드 설치가 가능해져 인근주민 500여가구 1500명과 창원대학교 학생 1000여명이 수혜를 받는 것으로 보인다.

강기윤 의원은 성산구 반지동 내에 3곳의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으나, 최근 노인 인구 급증으로 경로당 추가 건립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행정자치부를 설득, 경로당 신축 예산 5억원을 특교세로 확보했다.

안홍준 의원도 내서 감천초등학교부터 감천마을간 도로가 접촉사고 등이 빈번하게 발생해 도로 개설 민원이 줄곧 제기되어 왔었다. 이날 확보된 특별교부금(3억원)과 시비(1억원)를 재원으로 2016년도 사업 예정인 200m구간 도로 확장·포장 사업이 추진되게 됐다.

신성범 의원이 확보한 사업비 9억원은 산청군 거림마을 위험도로 개선사업에 3억 원, 함양군 운죽선 농어촌도로 확포장 사업비 3억 원, 거창군 광주-대구고속도로 진출입로 정비 및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에 3억 원이 각각 배정됐다.

산청 거림마을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매년 5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지리산 주변 마을 도로를 개선하는 사업이다. 함양군 운죽선 농어촌도로 확장포장 사업은 함양읍 운림리와 대덕리를 연결하는 214호 농어촌도로를 포장하는 사업이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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