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고성신도시건설추진委 출범
서부고성신도시건설추진委 출범
  • 김철수
  • 승인 2016.01.05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철수 기자 (지역부)
김철수기자
고성군 하이면 지역발전을 위한 서부고성신도시건설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고성군 하이면 덕호리 일원 91만㎡의 부지에 전체 4조 5300억 원이 투입되는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사업이 지난해 10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오는 2021년 4월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4일 최평호 고성군수가 2016년 신년사를 통해 “고성화력발전소가 들어서는 하이면 권역은 인구 1만명 규모의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서부고성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히는 등 서부고성 신도시 건설 추진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지난달 22일 고성군 하이면이장단, 하이체육회, 덕화장학회, 하이새마을협의회, 바르게살기하이면위원회, 하이면청년회, 하이애향회, 군호이주대책위원회 등 각종 단체 임원들로 구성된 서부고성신도시건설추진위가 창립됐다.

추진위는 낙후된 서부고성 상리·하일면의 중심지에 위치한 하이면에 고성하이화력발전소 건설을 계기로 인구유입에 따른 도시화로 발전시키는데 촉매제 역활을 수행한다는 기본 방침을 갖고 군호마을 이주정착 지원에도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고성하이화력발전소가 건설됨에 따라 하이면 덕호리 군호마을 90여호 전체가 편입된다. 그동안 주민들이 평생 살아온 생활터전을 하루아침에 버려야 하는 불안한 심정으로 생활하고 있다. 물론 새로운 이주단지를 조성하는 집단 이주대책도 마련돼 있다.

서부고성신도시건설추진위는 발전소 건설로 인해 한 마을 전체 주민들의 재산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주택 및 토지 보상협의에 있어 주민들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또한 발전소 건설 과정에서 발생될 크고 작은 각종 민원 해결에도 앞장설 것을 주문해 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