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부품 제조기업인 하이즈항공㈜(대표이사 하상헌)이 중국의 상해항공기제조유한공사(SAMC)와 69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보잉사 B737 기종의 꼬리날개 중 수평날개 부분 총 8품목에 대한 500대 분의 장기공급계약이다. 계약금액은 69억 28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2%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다.
특히 이번 계약은 하이즈항공이 B737기종의 옛 모델인 NG뿐만 아니라 MAX라는 신모델을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상헌 대표는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로부터 검증 받은 제품 경쟁력과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중국, 일본 등 신흥국가로 매출처를 점차 다변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매출확대 및 외형성장을 실현하고 지속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즈항공은 사천 사남면에 제1공장, 진주 정촌면에 제2공장을 두고 있다. 최근 공장 추가증설을 위해 부산의 국제물류산업단지 내 토지를 매입하는 등 수주물량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이번 계약은 보잉사 B737 기종의 꼬리날개 중 수평날개 부분 총 8품목에 대한 500대 분의 장기공급계약이다. 계약금액은 69억 28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22% 수준이며 계약기간은 오는 2018년 6월 30일까지다.
특히 이번 계약은 하이즈항공이 B737기종의 옛 모델인 NG뿐만 아니라 MAX라는 신모델을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상헌 대표는 “세계적인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사로부터 검증 받은 제품 경쟁력과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중국, 일본 등 신흥국가로 매출처를 점차 다변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매출확대 및 외형성장을 실현하고 지속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즈항공은 사천 사남면에 제1공장, 진주 정촌면에 제2공장을 두고 있다. 최근 공장 추가증설을 위해 부산의 국제물류산업단지 내 토지를 매입하는 등 수주물량 확대에 대비하고 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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