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남본부·NH농협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지원
한은 경남본부·NH농협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지원
  • 황용인
  • 승인 2016.01.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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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용승)와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이구환)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도내 지역의 중소기업의 직원 임금지급 등 자금난 해결을 위한 자금 지원에 적극 나선다.

한은 경남본부는 7일 임금 지급 등 단기 운전 자금과 을 필요로 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500억원을 특별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 지원 자금은 제조업 및 건설업을 영위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이 오는 1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신규 대출취급액의 50% 이내를 연 0.75%의 금리로 지원하게 된다.

업체별 지원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5억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 이내이다.

한은 경남본부는 이번 설 명절 자금 지원으로 인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과 경남은행도 총 1조원 규모의 설날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부산·경남은행은 설날을 앞두고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조원 규모(은행별 5000억원)의 ‘BNK 2016 새해맞이 나눔대출’을 8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두 달간 지원한다.

‘BNK 2016 새해맞이 나눔대출’은 부·울·경 지역의 모든 중소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하고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각 신규 자금으로 2000억원과 기한연기 자금으로 30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은행은 기술력 우수 (창업)중소기업, 영세 소매 중소기업, 전통시장 상인 등 생계형 자영업자, 일자리 창출 우수 중소기업, 환율 급변으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부·울·경 수출 중소기업, 동남경제권 신성장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들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고 ‘부·울·경 지역 향토 중소기업에 대한 관계형 금융’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경남은행은 적용금리를 업체에 따라 산출금리 대비 최대 1.1%까지 우대하고, 신속한 자금지원을 위해 영업점 전결권을 확대했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동시에 출시한 1조원 규모의 특별 경영안정자금을 통해 설날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들의 경영자금 수급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도 설 명절을 맞아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조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기간은 8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이며 신규자금(2조원)지원뿐만 아니라 이 기간 만기도래하는 대출에 대한 만기연장(1조원)도 포함된다.

특히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하여 설 명절 특별우대금리 0.2%를 포함한 최고 1.3% 우대금리를 적용하여 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대출심사 등 절차를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한다.

NH농협은행 이구환 본부장은 “최근 국내외 경기상황으로 인한 자금난 등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어느 해 보다도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설(명절)자금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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