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새 '농민대통령'은 누가될까
진정한 새 '농민대통령'은 누가될까
  • 황용인
  • 승인 2016.01.10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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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인 (창원총국 경제팀장)
황용인 기자
오는 12일은 농업인들의 수장을 선출하는 날이다. 농협중앙회장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선거를 치러지고 있으며 292명의 대의원조합장 등에 의해 선출된다.

농협중앙회장은 230여만 명의 농민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전국 1134개 농·축협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만큼 ‘농민대통령’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우리나라의 농업 발전과 농업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기 위해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자신에게 귀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요구하며 선거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내에는 합천 가야농협 최덕규 조합장과 김순재 전 창원 동읍조합장이 출마했다.

7선의 조합장과 40년 넘게 농협에 종사하여 경륜과 관록을 자랑하는 최덕규 후보는 오랜 역사와 우리 모두의 땀으로 건설한 굳건한 조직의 기반위에 ‘당당한 농협 재건’에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또 농민 조합원에게 감동을 주는 농협, 일선 농협을 주인으로 섬기는 중앙회로 탈바꿈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순재 후보는 대학시절에 학생운동과 농민회운동 등으로 농촌의 새 바람을 불러일으키는 데 일조해 왔다.

김 후보는 농협의 비전으로 신용사업 부문에서 농협 수신규모 600조 달성과 지역농협이 운영주체인 ‘지역농협상호금융연합회’ 설립 등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경제사업 부문과 중앙회 조직 부문, 농협의 의사결정 구조 등을 일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진정한 새 ‘농민대통령’의 적임자임을 내세워 6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진정한 ‘농민대통령’이 선출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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