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이호래 사천시 신임 우주항공국장
[인터뷰] 이호래 사천시 신임 우주항공국장
  • 박철홍
  • 승인 2016.01.1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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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부지난 해소에 전력기울일 것”
올해 1월 1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사천시에 우주항공국이 신설됐다. 경남도는 지난해 말 항공국가산업단지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담 국(局) 설치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이호래 사천시 회계과장이 우주항공국장직(4급)을 맡게 됐다. 우주항공국은 우주항공과, 산업단지과, 투자유치과 등 3개 과를 아래에 두고 있다.

이 국장은 임명 받은 이후 항공부품 업체 방문, 산업단지 현장 점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의 협의 등으로 분주한 한 주를 보냈다.

11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임기 동안 공장 부지난 해소와 적극적인 기업 유치·지원, KAI와의 협력을 통한 항공정비(MRO) 단지 선정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천지역의 극심한 공장부지난과 관련, 그는 “종포일반산업단지가 오는 12월 준공된다면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이라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2020년말 완공 예정인 항공국가산단 조성을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우주탐사 R&D센터 진주 설치’를 놓고 불거진 KAI와의 갈등이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선 “절대 그런 일 없으며 사천시와 KAI의 관계는 정상화 됐다”고 잘라 말했다. 이 국장은 “최근 KAI가 물류창고 건립 등을 위한 부지 1만~1만5000평이 시급하다고 요청해왔다”며 “사천시는 종포산단에 이미 입주협약을 체결한 업체들의 양해를 구해 부지 확보를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항공정비사업 유치를 위한 KAI와의 협력도 잘 이뤄지고 있다”며 “특히 올해 상반기 MRO 정부지원 대상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돼 용당지구 1단계 3만㎡ 조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했다.

박철홍기자



 
이호래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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