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 도의원(사진·양산3·새누리)이 4·13 총선출마를 위해 14일 도의원직을 사퇴했다.
박인 도의원은 이날 오후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끝난 뒤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분구가 에상되는 양산 웅상지역을 중심으로 한 을구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웅상지역이 7번 국도를 중심으로 부산, 울산 경계에 끼여 있어 많은 소외를 받았지만 지방의원으로서 할 수 있는데 한계를 많이 느꼈다”며 “이 지역은 인구 증가로 교통, 하수처리 등이 지역 현안으로 대두된지 오래됐으나 잘 해결되지 않고 있어 이같은 소외감과 불만 해소를 위해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일하기 좋은 나이에 지역민들을 위해 열정을 불사르겠다”며 강한 의욕을 불태웠다. 공석인 된 박인 지역구인 양산3지역의 보궐선거는 4·13 총선일에 같이 실시한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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