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15일 부산 강서구 미음산업단지에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등 8개 자회사가 공동으로 사용할 ‘BNK금융그룹 IT 센터’ 구축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BNK금융그룹 IT센터’는 부산시 강서구 미음산업단지 내 1만 8108m2(약 5477평)규모의 대지에 연면적 4만 4204m2(약 1만 3372평) 규모로 전산센터(지상 5층)와 개발센터(지하2층, 지상9층) 2개동이 들어설 예정으로 오는 2018년 1월까지 완공될 계획이다.
앞으로 BNK금융그룹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BNK캐피탈 등 8개 자회사 전산센터를 이 IT센터로 입주시킬 계획으로 그 동안 여러 곳에 나뉘어 있던 그룹 계열사의 전산센터가 통합 관리된다.
이와 함께 BNK금융그룹 직원 및 지역 IT 업체 인력 등 연간 1000여명 이상의 IT인력이 이곳에 상주 근무함에 따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BNK금융그룹 성세환 회장은 “계열사의 IT시스템과 개발 인력이 IT센터로 집중화되어 시너지 극대화할수 있다”며 “고객들에게도 보다 높은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서 BNK금융그룹은 기공식 행사 규모를 최소화하여 절감된 비용으로 지역 취약 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 800포대’ 구입, 부산 강서구청에 기부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BNK금융그룹 부산경남은행은 오는 2018년 1월 완공 예정으로 부산 강서구 미음산지구에 ‘BNK금융그룹 IT센터’를 건립한다. 지난 15일 성세환 회장과 손교덕 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기공식을 위한 첫 삽을 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