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까지 농촌을 지켜야 하나
언제까지 농촌을 지켜야 하나
  • 정규균
  • 승인 2016.01.1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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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균기자
정규균기자
농촌을 지키고 있는 주도세력인 60대 이상의 인력이 언제까지 농촌을 지켜야 하나. 아직도 농촌은 산업화의 물결에 소외되고 있는 현실이다,이대로 방치하면 돈 없는 농민들은 얼마 가지 않아 굶주림에허덕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농업은 특성상 기후, 토질 등 모든 부분에 있어 숙달된 사람만이 토양의 성질과 식물의 습성을 알기 때문이다. 우리는 수년 전 IMF 시절 많은 실직자들이 농촌으로 귀향을 했으나 그들은 부채만 고스란히 남긴 채 2~3년도 버티지 못하고 되돌아간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것이다.

일손 부족으로 산골의 수많은 비탈 농지를 묵히거나 황폐화시키고 있다.지금 농촌은 많은 사람들이 귀농과 귀촌을 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처럼 귀촌자들은 그래도 정착하고 있지만 이들에게 국민식량을 책임지게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로 보인다.

또한 극소수의 귀농자들의 경우에도 IMF 때 실직자들과 차이 없이 물러서지도 못하는 난처한 입장에 처하는 갈림길에서 농촌에 온 것을 후회하고 있다. 이런 귀농·귀촌자, 그리고 농촌을 지키고 있는 농업인 모두가 살 수 있는 길을 개방해야 한다. 무작정 귀농인의 실패를 방치하면 농촌은 정말 희망은 사라질 것이다.

이처럼 농민들에게도 보조금의 지원이 절실하다. 또한 귀농·귀촌자들에게 보조금을 통해 농사를 포기하는 일이 생기지 않토록 해야 한다.

또한 농촌의 고령화는 무엇보다 젊은 후계 양성이 필요하다. 젊은이들이 농촌을 지키고 식량난에 대처해야 할 것이다. 지금보다 훨씬 환경이 좋은 농촌은 물론 희망찬 농촌을 위해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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