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8일 정무조정실장에 남상권 경남도 고문변호사를 임명했다.
도는 도지사를 정무적으로 보좌하고 도정업무 추진에 대한 연구·검토·자문을 맡는 정무조정실장에 남 변호사가 적임으로 판단해 이같이 임명했다고 설명했다.
신임 남 실장은 경남미래 50년 전략사업, 서부대개발 등 도정 핵심업무를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도와 국회·중앙정부·도의회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경상대를 졸업한 남 실장은 제46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2007년 2월부터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경남도 행정심판위원회 위원, 경남도 고문변호사 등을 맡았다.
지방별정직 2급인 경남도 정무조정실장은 오태완 전 실장이 지난해 8월 11일자로 1급 정무특별보좌관으로 승진해 그 역할을 맡아오다가 총선에 출마하려고 지난해 11월 30일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공석이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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