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가 최근 최강 한파로 저수지 전체가 꽁꽁 얼어 붙어 겨울철새들이 어렵게 겨울을 나고 있다. 저수지 내에서 잠을 자고 논에서 먹이를 먹는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사진>는 저수지가 결빙되면서 얼음 위에서 추위를 견디고 있다. 겨울철새의 여왕 큰고니는 저수지 가장자리 녹아 있는 곳에서 단체로 강 추위를 견디고 있다. 텃새이자 겨울철새인 물닭은 먹이를 찾아 얼지 않은 곳을 찾아 해메고 있다. 최종수 생태사진작가는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 180만평 전체가 꽁꽁 얼어 겨울철새들이 어렵게 겨울을 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홍구·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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