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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2월9일 목요일(3면) 학생모집
박은정  |  gnnews@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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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8  2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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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띠 동기의 말에 따르면, 어디를 가나 사람에 치이는 일은 우리들이 태어날 때부터의 숙명이었다. 전쟁이 끝난 뒤 베이비붐을 타고 우글우글 태어난 아이들인 우리는 3부제로 운영되는 콩나물교실에서 어깨를 부딪혀가며 공부했다. 우리가 상급학교에 진학할 때마다 이상하게도 입시제도가 바뀌었다.”(은희경 ‘마이너리그’)
이른바 전후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의 과잉을 한 마디로 적나라하게 표현하고 있는 문장입니다. 

전쟁의 상흔이 채 가시지 않아 물자가 귀하던 시절이라 늘 아껴쓰고 절약하는 습관이 몸에 배여, 그 시절을 지낸 어르신들 중에는 아직도 절약하는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손에 쥐기도 힘든 몽당연필은 모나미 볼펜 뒤에 끼워쓰고, 학교에서 폐품 수집하는 날이면 집안 곳곳에 있는 온갖 종이 쪼가리를 모아 가가도 했답니다. 또 당시 혼·분식 장려정책으로 행해진 도시락 검사시간에는 친구들의 도시락에서 보리쌀을 빌려 쌀밥사이에 끼워넣는 웃지못할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박은정 편집부

   
▲ 1967년 2월9일 목요일 3면, 경남일보 그 때 그 시절, 그때 그시절


▶진주교육대학부속국민학교는 1940년 진주사범학교부속심상학교로 출발해 62년 진주교대 부속국민학교로 바뀌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진주농림고등전문학교는 현재 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의 전신으로 1910년 진주공립실업학교로 개교하였다가 이듬해 진주농림공업학교로 개칭했다가 1965년 5년제 진주농림고등전문학교로 바뀌었고 1979년 진주농림전문대학으로 개편되었다가 그후 국립경남과학기술대학으로 바뀌었습니다.

▶진주도립농과대학은 국립경상대학교의 전신으로 1948년 현재의 진주 칠암동 경상대의대 자리에 세워졌다가 1972년 7월 국립경상대학으로 개칭되었습니다.

▶고등반과 중등반 각 1개반 씩을 모집하는 대동공업기술전문학교는 당시 진주의 경제를 주름잡던 대동공업사에서 운영하거나 후원하는 기술학원이었나봅니다. 특전으로 졸업생에게는 대동공업 취업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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