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거 예비후보 10명 안팎…공천 경쟁
31일부터 거창군수 재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4·13 총선과 함께 치르는 거창군수 재선거 열기가 후보난립으로 총선보다 더 뜨거워지고 있다.
이홍기 군수가 공직선거법으로 군수직을 잃으면서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예비후보들이 앞 다퉈 등장하면서 벌써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오연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와 김기범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은 지난 22일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거창군수 재선거에 본격 뛰어들었다.
김 대표와 김 전 부대변인 외에도 김창호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 김기범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박권범 전 경남도 보건국장, 양동인 전 거창군수, 변현성 전 도의원, 박통 월남전 참전 거창군 전우회장 등이 이미 출마선언을 하고 각종 모임 등에 참여하는 등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밖에 윤수현 거창사과원협 조합장, 백신종 전 도의원 등도 주변에서는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거론하고 있다.
야권 인사로는 신용균 거창고교사 등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후보들은 저마다의 경험과 장점을 내세우며 거창군 발전 등을 약속하고 표심잡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이들 후보들 상당수는 거창지역이 새누리당 텃밭인 까닭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기 위한 예선전에 사활을 걸고 있어 본선보다 예선전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후보 사이에 비방, 선거 관련 불법행위 등의 네거티브 선거전이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이는 등 혼탁선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거창군선관위 관계자는 “보궐선거와 관련해 아직 중대한 불법행위를 적발한 사례는 없다”며 “공정하게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1일 오전 현재 거창선관위에 예비등록을 마친 후보는 김오연, 김창호, 김기범, 박권범, 양동인 등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구기자
이홍기 군수가 공직선거법으로 군수직을 잃으면서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예비후보들이 앞 다퉈 등장하면서 벌써 과열.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
김오연 코레일네트웍스 대표와 김기범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은 지난 22일 잇따라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거창군수 재선거에 본격 뛰어들었다.
김 대표와 김 전 부대변인 외에도 김창호 전 국회의장 공보수석, 김기범 전 새누리당 부대변인, 박권범 전 경남도 보건국장, 양동인 전 거창군수, 변현성 전 도의원, 박통 월남전 참전 거창군 전우회장 등이 이미 출마선언을 하고 각종 모임 등에 참여하는 등 표심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 밖에 윤수현 거창사과원협 조합장, 백신종 전 도의원 등도 주변에서는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거론하고 있다.
야권 인사로는 신용균 거창고교사 등이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 후보들 상당수는 거창지역이 새누리당 텃밭인 까닭에 새누리당 공천을 받기 위한 예선전에 사활을 걸고 있어 본선보다 예선전이 더욱 치열할 전망이다.
이 때문에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후보 사이에 비방, 선거 관련 불법행위 등의 네거티브 선거전이 기승을 부릴 조짐을 보이는 등 혼탁선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거창군선관위 관계자는 “보궐선거와 관련해 아직 중대한 불법행위를 적발한 사례는 없다”며 “공정하게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감시·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1일 오전 현재 거창선관위에 예비등록을 마친 후보는 김오연, 김창호, 김기범, 박권범, 양동인 등 5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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