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총선 기사배열 공정성·객관성 외부 검증
네이버 총선 기사배열 공정성·객관성 외부 검증
  • 연합뉴스
  • 승인 2016.02.01 2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편집자문위, 모니터링단·옴부즈맨 운영
 
총선기간 네이버뉴스 기사배열 공정성과 객관성을 검증하기 위해 총선 기사배열 모니터링단과 옴부즈맨 제도가 운영된다.(네이버 화면 캡쳐)


4·13 총선 기간 네이버뉴스의 기사배열 공정성과 객관성을 검증하고자 1일부터 총선 기사배열 모니터링단과 외부 전문가 옴부즈맨 제도가 운영된다.

네이버뉴스 편집에 관한 자문·검증을 맡은 별도 자문기구인 ‘네이버 뉴스편집자문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기사배열 공정성을 검증하는 모니터링단을 산하에 구성하고 외부 옴부즈맨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모니터링단은 편집자문위원인 김경모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를 단장으로 총 5명으로 구성된다.

옴부즈맨 위원은 여·야의 추천을 받아 기사배열 관련 전문성과 현장 경험 여부를 고려해 전직 언론인 출신인 정성일 새누리당 상근부대변인과 김혁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등 2명이 위촉됐다.

기사배열 모니터링단은 매일 네이버 모바일 메인뉴스, 정치섹션 홈, 총선 특집 페이지의 기사배열에 관한 모니터링을 하고 옴부즈맨은 이에 대해 여·야 입장에서 각각 의견서를 제출하게 된다.

네이버 뉴스편집자문위는 이 결과를 바탕으로 기사배열의 공정성을 다시 한 번 검증할 예정이다. 또 총선 종료 후 모니터링 및 연구분석 결과를 담은 활동 백서를 상반기 중 발간해 이용자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김민환 뉴스편집자문위원장은 “네이버뉴스 기사배열에 대한 정치권의 편향성 논란을 해소하고 높은 수준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이런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뉴스편집자문위는 아울러 네이버 측에 총선을 앞두고 마련한 ‘네이버 4·13 총선 기사배열 원칙’을 검토하고 총선 특별페이지에 이를 공개할 것을 권고했다.

총선 기사배열 원칙에는 크게 ▲ 공정한 선거 정보 제공 ▲ 충실하고 정확한 내용 전달 ▲ 유권자 의견 공개 및 참여 공간의 장 제공 ▲ 기사 배열자 윤리 기준 준수 등이 담겼다.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플랫폼센터장은 “모니터링단과 옴부즈맨의 기사배열 모니터링 결과를 참고해 선거 기간 중에도 공개된 기사배열 원칙에 따라 투명한 뉴스편집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