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 입학생중 전문대 이상 고학력자 입학비율이 처음으로 60%를 돌파했다.
대졸 청년실업이 가중되면서 취업을 위해 직업교육을 선택하는 고학력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2일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 따르면 지난 2015년도 고학력자 입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업훈련과정에 도전한 입학생 330명 가운데 62%인 204명이 전문대 이상 고학력자였다. 이중 4년제 대졸자는 138명(42%)이었다.
이같은 고학력자 입학비율은 전년대비 1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최근 3년간 전문대 이상 고학력자 입학비율을 보면 2013년 55%, 2014년 53%로 다소 줄었다가 지난해 62%로 늘었다. 4년제 대학 이상 입학생의 비율도 2013년 31%, 2014년 31%에서 2015년은 42%로 9%나 올랐다.
고학력자가 폴리텍 대학에 다시 입학하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기술교육을 받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진주캠퍼스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오래 지속되면서 현실적인 취업선택의 방법으로 선택하는 것 같다”면서 “사회적 분위기로 보아 고학력자의 U턴 현상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대졸 청년실업이 가중되면서 취업을 위해 직업교육을 선택하는 고학력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2일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에 따르면 지난 2015년도 고학력자 입학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직업훈련과정에 도전한 입학생 330명 가운데 62%인 204명이 전문대 이상 고학력자였다. 이중 4년제 대졸자는 138명(42%)이었다.
이같은 고학력자 입학비율은 전년대비 1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최근 3년간 전문대 이상 고학력자 입학비율을 보면 2013년 55%, 2014년 53%로 다소 줄었다가 지난해 62%로 늘었다. 4년제 대학 이상 입학생의 비율도 2013년 31%, 2014년 31%에서 2015년은 42%로 9%나 올랐다.
고학력자가 폴리텍 대학에 다시 입학하는 이유는 현실적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는 기술교육을 받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진주캠퍼스 관계자는 “경기침체가 오래 지속되면서 현실적인 취업선택의 방법으로 선택하는 것 같다”면서 “사회적 분위기로 보아 고학력자의 U턴 현상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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