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국회에 잡힌 대통령 발목 부러질 지경”
최경환 “국회에 잡힌 대통령 발목 부러질 지경”
  • 정희성 기자
  • 승인 2016.02.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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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방문 국회 비판 '작심 발언' 이어가
친박계 핵심인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의 국회를 겨냥한 ‘작심 발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최경환 의원은 지난 2일 거창에 이어 3일 진주를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의 발목이 부러질 지경이다”라며 국회 비판을 이어갔다.

박대출 진주갑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최 의원은 “어제 64회 생일을 맞은 박 대통령이 기쁜 마음으로 축하를 받아야 하는데 국회가 돌아가지 않아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가고 있다고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국회가 법을 만들어 주고 잘했니 못했니를 따져야 하는 게 민주주의 아니냐”며 “법이 만들어지지 않아 국회에 잡힌 대통령의 발목이 이젠 부러질 지경이다”라고 국회를 거듭 겨냥했다. 최 의원은 “야당은 그러면서도 정부가 한 일이 뭐 있느냐고 반문하고 있다”며 “통합진보당 해체, 역사 국정교과서, 공무원연금, 4대 구조 개혁 등 역대 정부에서 못한 일들을 박근혜 정부가 이뤄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4대 개혁 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라며 “욕 안 먹고 지나가면 되지만 박 대통령이 역사와 후세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서 추진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남에서 새누리당의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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