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릴레이 인터뷰] 리광식 청소년가훈대전 운영위원장
[설 릴레이 인터뷰] 리광식 청소년가훈대전 운영위원장
  • 곽동민 기자
  • 승인 2016.02.03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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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설에는 가족 묶어줄 가훈 만들어 보시길”
“가훈이 가족을 하나로 묶어 줄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한다”

올해 3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청소년 가족 가훈대전을 이끌어온 리광식 운영위원장은 ‘가훈’이 집안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라고 말했다.

리 위원장은 명절과 제삿날은 옛부터 가족과 이웃이 서로 정을 쌓을 수 있게 해주는 대화의 장이었다며 “대화의 장이 열리면 언제나 물꼬를 터주는 것은 ‘어머니’였다. 아버지와 자식, 가족과 가족, 이웃간의 대화를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어머니의 힘이자 역할이다. 편안할 안(安)자가 집 안에 여자가 있는 모습을 형상화 한 것도 같은 맥락”이라며 “오늘날에는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고 대화의 소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가훈이다. 어머니, 할머니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 이번 설 명절에는 꼭 가훈을 만들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가훈대전 1회부터 15회까지 입상작품을 하나로 묶은 ‘인성교재 청소년 가훈집(충효선양회)’을 진주지역 일부 서점 등에 비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꼭 필요한 분들에게는 무료로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32회째를 맞은 가훈대전은 충효사상을 선양하고자 충효선향회가 주최하고 동천묵연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해부터 대통령상으로 격상돼 운영하고 있다.

곽동민기자



 
리광식. 사진=곽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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