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곶 드라마 세트장 갤러리 변신
간절곶 드라마 세트장 갤러리 변신
  • 연합뉴스
  • 승인 2016.02.1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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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용도폐기 세트장 사후활용 '인기'
울산 대표 관광지인 간절곶 해맞이 공원의 드라마 세트장이 갤러리로 탈바꿈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은 지난해 개인 사업자에게 서생면 간절곶의 드라마 세트장을 임대했다. 이후 600여㎡의 1층은 갤러리, 400여㎡의 2층은 카페로 바뀌었다.

 갤러리를 무료 개방하면서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울주군은 설명했다.

 갤러리에는 이곳에서 촬영한 드라마와 주인공 사진, 그림, 울산 선사시대 문화를 대표하는 국보 295호 반구대 암각화 그림 등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경민(40·울산시 중구)씨는 “주말에 가족과 함께 간절곶을 찾았는데 드라마 세트장이 편안한 갤러리로 바뀌어 좋았다”며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드라마 세트장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곳 드라마 세트장은 울주군이 2010년 원전지원금 40억원을 들여 세웠다. 그동안 여러 TV 드라마 무대로 사용됐다.

 그러나 드라마가 끝난 뒤 활용방안을 제대로 찾지 못하다가 2011년 테디베어 박물관으로 조성하려했지만 진척되지 못했다.

 2012년에는 결혼사진 전문 스튜디오와 식당을 갖춘 드라마 하우스로 운영되기도 했다.

 오선수 울주군 해양원전과 주무관은 9일 “앞으로 드라마 세트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관광객들이 편하게 지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간절곶 해맞이 공원
간절곶 해맞이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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