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 방안 모색
거창군,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 방안 모색
  • 이용구
  • 승인 2016.02.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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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연내 구축될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 방안 마련에 나섰다.

거창군은 지난 5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가공교육 수료자 와 농업회의소, 가공센터 운영 자문위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내 구축하게 될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가공지원센터를 통해 만들 수 있는 가공 품목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대표 품목으로는 사과·포도·오미자·아로니아로 만든 과일음료, 과일잼, 과일칩, 말랭이, 반찬류, 청국장, 건조농산물, 분말, 우엉·무 등을 이용한 차, 환, 빵, 과자 등이다.

거창군은 농산물가공지원센터가 농산물 가공으로 발생하는 부가가치 창출과 농외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개인이나 법인 등 농업인이 준비 없이 꿈만 갖고 시작하는 가공사업의 실패 위험요소를 줄이기 위한 가공창업 교육의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특히 6차산업 전진기지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식품가공에 따른 법적 테두리에서 농업인의 의견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향후 주민설명회, 간담회 등 소통의 시간을 가져 설립 목적에 맞는 운영 최적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가공지원센터 건립은 2014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농업인의 다수를 차지하는 고령농, 여성농, 소농을 위해 공동가공시설, 교육장, 공동사무실 등을 설치해 가공창업에 필요한 이론과 실습교육, 농산물 가공기술 개발과 이전, 시제품 생산지원으로 가공창업을 돕게 된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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