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에서 생산하는 ‘천혜향’이 고소득작물로 부상하고 있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용균)는 지난 2010년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던 ‘천혜향’을 동읍지역(0.4ha)에서 무가온 시범재배에 성공해 지난해 첫 수확물을 얻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해 생산량 10t, 6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가 지구온난화로 아열대과수의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향후 과수 재배에 많은 변화에 대비하고 신 소득 대체작물을 개발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그동안 천혜향은 따뜻한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는 과일로 알고 있었지만 이번 시범재배 성공으로 창원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주변농가들도 천혜향 재배에 대해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는 농업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시범재배 성공으로 노지재배가 불가능 하지만 대형 비닐하우스 2중 보온커튼 만으로도 별도의 난방비를 들이지 않아도 되는 생산비 절감기술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는 가지 유인시설 개발 등 창원지역 기후에 맞는 천혜향 재배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또한 창원지역은 일조 및 토양조건이 유리해 당도가 높고 수확시기도 1개월 정도 조기수확이 가능해 시장경쟁력도 충분하다는 농업기술센터 측 설명이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창원의 새로운 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해서 일정규모의 천혜향 시설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재배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 우선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0.6ha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용균)는 지난 2010년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던 ‘천혜향’을 동읍지역(0.4ha)에서 무가온 시범재배에 성공해 지난해 첫 수확물을 얻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확해 생산량 10t, 6000만원의 수입을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가 지구온난화로 아열대과수의 재배 한계선이 북상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향후 과수 재배에 많은 변화에 대비하고 신 소득 대체작물을 개발에 나선 것이 주효했다.
그동안 천혜향은 따뜻한 제주도에서만 재배되는 과일로 알고 있었지만 이번 시범재배 성공으로 창원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주변농가들도 천혜향 재배에 대해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는 농업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창원지역은 일조 및 토양조건이 유리해 당도가 높고 수확시기도 1개월 정도 조기수확이 가능해 시장경쟁력도 충분하다는 농업기술센터 측 설명이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창원의 새로운 특산물로 육성하기 위해서 일정규모의 천혜향 시설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면서 “재배면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 우선 사업비 2억5000만 원을 투입해 0.6ha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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