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 시네마' 문화 여가 공간으로 자리 매김
'보물섬 시네마' 문화 여가 공간으로 자리 매김
  • 차정호
  • 승인 2016.02.1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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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작은영화관 ‘보물섬 시네마’관리 위탁 협약 체결
남해군이 3월 초 개관 예정인 작은 영화관 ‘보물섬 시네마’의 효율적 관리와 운영을 위해 작은영화관 사회적 협동조합(이사장 김선태)과 관리 위탁 협약을 12일 체결했다.

남해군은 지난달 보물섬 시네마 수탁운영자 제안공모 모집 공고 등을 거쳐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을 수탁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오는 2019년 2월까지 3년간 보물섬 시네마를 관리 운영하게 될 작은영화관 사회적 협동조합은 현재 전국 13개의 작은영화관을 운영하고 있는 공익적인 비영리 법인이다.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으며, 개봉영화관이 없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작은영화관 신규 개설을 위한 컨설팅, 영화관에 대한 공사 지원, 영화관 완공 후 위탁운영 업무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남해군은 총 212석, 3D 1개 관 규모로 지난해 12월 남해문화체육센터 내 건축공사를 완료했다.

이번 보물섬시네마의 관리위탁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최적화된 영사시스템과 관람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도시와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남해문화체육센터가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해 군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일 군수는 “보물섬 시네마의 탄생을 위해 그동안 많은 고민과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보물섬 시네마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요구를 조화롭게 잘 접목해 군민들의 대표적인 문화 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태 이사장은 “스크린 규모, 영상장비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보물섬 남해에 걸맞은 참으로 좋은 극장이 들어섰다”며 “내달 개막작을 시작으로 보물섬 시네마 관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차정호기자

 
남해군, 작은영화관 ‘보물섬 시네마’관리 위탁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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