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개학을 앞두고 지금 도내 대학생들은 방 구하기 전쟁이다. 상대적으로 생활비가 적게 드는 대학 기숙사는 대학생들에게 단연 인기다. 이 때문에 해마다 이맘때면 대학생들은 치열한 ‘기숙사 입사 전쟁’을 치른다. 대학 기숙사 입사(入舍)가 ‘대학 입시보다 더 어렵다’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이는 안전과 비용 등을 이유로 기숙사 생활을 선호하는 대학생들은 많은데 기숙사에서 수용할 수 있는 인원은 턱없이 적기 때문이다.
도내 주요 4년제 대학들의 기숙사 평균 수용률은 21.5%에 불과하다. 도내 주요 4년제 대학에 다니고 있는 재학생 중에 기숙사에 들어 갈 수 있는 인원은 10명 중 겨우 2명만 가능한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학 기숙사 지원 경쟁률은 높을 수밖에 없다. 기숙사 입사에 탈락한 학생은 상대적으로 비싼 대학가 주변 원룸을 구해 생활할 수밖에 없어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심지어 일부는 방값이 싼 곳을 찾다 보니 대학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도 감수하고 있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기숙사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 기숙사 확충은 부지 확보는 물론 재정문제, 대학가 주변 임대업자의 반발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이는 교육대계를 세우는 일이기 때문이다.
지역과 국가의 미래는 인재 확보에 달려 있다. 대학생 기숙사는 인재를 유입·양성·확보하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서울과 자신의 지역에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확충’에 나서고 있는 이유다. 그래서 ‘대학생 기숙사 확충’ 문제는 미래인재 양성·확보를 위해 대학만이 아닌 지자체·국가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이다.
도내 주요 4년제 대학들의 기숙사 평균 수용률은 21.5%에 불과하다. 도내 주요 4년제 대학에 다니고 있는 재학생 중에 기숙사에 들어 갈 수 있는 인원은 10명 중 겨우 2명만 가능한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대학 기숙사 지원 경쟁률은 높을 수밖에 없다. 기숙사 입사에 탈락한 학생은 상대적으로 비싼 대학가 주변 원룸을 구해 생활할 수밖에 없어 경제적인 부담이 크다. 심지어 일부는 방값이 싼 곳을 찾다 보니 대학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는 불편도 감수하고 있다.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편안하게 학업에 전념할 수 있게 기숙사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 기숙사 확충은 부지 확보는 물론 재정문제, 대학가 주변 임대업자의 반발 등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 그렇지만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이는 교육대계를 세우는 일이기 때문이다.
지역과 국가의 미래는 인재 확보에 달려 있다. 대학생 기숙사는 인재를 유입·양성·확보하는데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경남도를 비롯한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서울과 자신의 지역에 ‘대학생들을 위한 기숙사 확충’에 나서고 있는 이유다. 그래서 ‘대학생 기숙사 확충’ 문제는 미래인재 양성·확보를 위해 대학만이 아닌 지자체·국가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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