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미래데크 해외마케팅 본격 진출
함안 미래데크 해외마케팅 본격 진출
  • 여선동
  • 승인 2016.02.1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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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가로등 뉴질랜드 수출 등 해외시장 개척 나서
함안군 소재(주)미래테크(대표 박희천)가 소형풍력발전기 하이브리드 가로등, 스마트 도로 안전등과 대형 풍력타워 플랜지사업을 위해 해외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특히 신재생 에너지 그린 사업을 주도해 녹색기술인증 환경마크를 획득해 지난해 2월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제품지정증서를 받아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전문기업으로 특허등록 했다.

미래테크는 지난해 12월 뉴질랜드 전력회사 AI pine energy사로부터 루프형 풍력가로등 시스템 60기(약 170만불)을 올해 말까지 납품하기로 협약하고 해외 마케팅사업에 뛰어들었다.

또 국내 시장에도 인천광역시가 출자한 인천유시티와 MOU를 체결해 하이브리드 풍력 가로등을 올해부터 사업화를 진행하기로 하고 또 한국남동발전 등에도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도 밀양시, 함안·거창·고창군 등 공원광장과 패시브하우스에 설치와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2008년 창업한 미래테크는 2010년부터 무소음 루프형 소형풍력발전기는 별도의 외부전력이 필요 없는 획기적인 제품으로 풍력과 태양광을 통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신재생에너지 제품이다.

주력제품인 루프형 하이브리드 가로등은 풍력(500W)과 태양열(300W)로 생산한 전력을 타워 내부에 설치된 배터리에 저장해 야간에 가로등 및 보안등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설계된 7.5m의 높이의 신재생에너지 조형물에 풍력과 태양광이 결합된 신개념 하이브리드 가로등이다.

가로등 제품은 블레이드가 루프(LOOP)형태의 3차원 곡면으로 처리되어 소음이 거의 없으며 전방과 후류 날개를 지지하는 구조로 설계돼 진동이 발생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또한 전자 브레이크 외 원심력을 이용한 기계식 제동장치 외 4단계의 안전장치가 있어 강풍과 태풍에도 고장이 나지 않고 설계 수명은 20년으로 유지 보수비용이 적게 들어간다.

생산된 전기는 가로등, LED전광판, 일반 사무실 비상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축전기에 저장하면 한번 충전으로 가로등은 24시간, LED전광판은 48시간 동안 지속된다. 설치 시 별도의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전력비용이 들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박희천 대표는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지구 온난화를 늦출 수 있는 대안이 되는 제품으로 CO2를 전혀 배출하지 않고 풍력과 태양열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제품이라”면서“ LED 패널, 베너 게시대를 이용해 기업과 지자체 행사내용을 홍보할 수 있고 특히 CCTV를 설치해 시설물 관리와 방범기능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테크는 지난해 에너지관리공단과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개발과 산업화, 보급 확산 발전에 기여해오고 있으며, 쿠웨이트, 중국 및 미국 수출계약을 통해 해외 시장에 공급을 넓혀가고 있다.

 
거창군 패시브하우스에 설치한 풍력가로등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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