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김해시장 재선거에 나선 새누리당 예비후보 5명 가운데 4명이 우선공천(전략공천) 건의서를 경남도당에 전달했다.
이태성 전 울산부시장, 김성우 당 중앙위원회 경남연합회장, 김천영 한국승강기대 총장, 정용상 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은 이번 시장 재선거 승리를 위해 전략공천에 뜻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김정권 전 경남발전연구원장은 빠졌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4·13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시장과 국회의원 등 3석을 모두 석권하기 위해서는 당이 공천 부적격자를 배제하고 당 기여도,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을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비교해 본선 경쟁력이 높은 후보를 공천해 달라고 밝혔다.
특히 김정권 예비후보에 대해서는 “김해를 야당 도시로 만들고 당원을 민주당으로 이적토록 원인 제공한 한 장본인으로, 이미 두 번이나 낙선한 인물을 다시 후보군에 포함시켜서는 않된다”는 의견도 실었다.
그러면서 “김정권 예비후보가 도의원 3선, 국회의원 재선을 거치면서 김해를 독점해 민심을 반영하기 어렵고, 이러한 민심을 무시한다면 새누리당은 시장 뿐 아니라 국회의원 2석도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11일 5명의 예비후보를 상대로 면접을 실시했으며, 늦어도 이달까지는 최종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박준언기자
이태성 전 울산부시장, 김성우 당 중앙위원회 경남연합회장, 김천영 한국승강기대 총장, 정용상 당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은 이번 시장 재선거 승리를 위해 전략공천에 뜻을 모았다고 16일 밝혔다.
김정권 전 경남발전연구원장은 빠졌다.
이들은 건의서에서 4·13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시장과 국회의원 등 3석을 모두 석권하기 위해서는 당이 공천 부적격자를 배제하고 당 기여도, 자질, 전문성, 도덕성 등을 엄정하고 객관적으로 비교해 본선 경쟁력이 높은 후보를 공천해 달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권 예비후보가 도의원 3선, 국회의원 재선을 거치면서 김해를 독점해 민심을 반영하기 어렵고, 이러한 민심을 무시한다면 새누리당은 시장 뿐 아니라 국회의원 2석도 잃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새누리당은 지난 11일 5명의 예비후보를 상대로 면접을 실시했으며, 늦어도 이달까지는 최종 후보를 선정할 방침이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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