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특위구성안 도의회 본회의 통과
남부내륙철도 특위구성안 도의회 본회의 통과
  • 김순철
  • 승인 2016.02.16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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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위원장 등 16명 이내 구성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헀다.

도의회는 16일 제333회 제333회 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이 안건을 의원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결의안이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위원을 선임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은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각 1명씩을 포함해 모두 16명 이내로 구성하고, 구성일로부터 1년간 활동한다.

특위는 향후 정부 및 관련 시·도의 남부내륙철도 관련 추진 실태 파악, 경남도의회를 비롯한 경남 정치권의 공동대응방안 마련, 관련 시·도 및 시·군과 연계 네트워크 구성 및 지원, 국회 및 중앙부처, 한국개발연구원 등 각급 기관에 대한 방문, 지역 주민 및 관련 단체와 공조 및 공동대응, 조기 건설을 위한 각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위원회는 사업시행의 선결과제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기 위해 경제성 분석(B/C) 비율이 최대한 잘 나오도록 하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남부내륙철도는 거제~김천을 잇는 고속화 철도((170.9㎞)사업으로, 정부는 5조7800억여원을 들여 2023년 개통해 기존 경부선과 연결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돼 있으나 사업 진척이 더딘 상황이다.

도의회는 지난 2014년 12월에도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대정부 건의안’을 채택하면서 ‘예비타당성 조사 결과 B/C 비율이 전라선 복선은 0.14, 원주~강릉선 0.29, KTX 호남선 0.49로 낮게 나왔는데도 국토균형발전 차원으로 추진됐듯이 B/C 수치 등이 낮다는 이유만으로 남부내륙철도 건설을 미루거나 포기해선 안 된다’고 조기 착수를 촉구한 바 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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