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산자원연구소 체험프로그램 운영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는 3월부터 민물고기 먹이주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기존 민물고기전시관과 연계해 센터 방문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서라고 도는 설명했다.
센터는 전시관과 생태공원을 새롭게 단장하고 내달부터 먹이주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가을 견학 온 유치원생들이 민물고기 먹이주기에 좋은 반응을 보여 먹이주기 체험프로그램으로 정례화 했다.
센터는 안전요원 3명을 배치하고, 야외수조 안전그물망을 설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우 도 해양수산국장은 “먹이주기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민물고기와 친해지고 내수면 생태계의 중요성을 깨닫길 바란다”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관광사업에도 한 몫을 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밀양시 산외면에 위치한 민물고기연구센터는 인근에 표충사, 얼음골 계곡, 밀양 케이블카 등이 있다. 민물고기전시관(359㎡)과 생태공원(7500㎡)을 중심으로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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