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개성공단 피해 업체 지원나서
양산시, 개성공단 피해 업체 지원나서
  • 손인준
  • 승인 2016.02.21 07: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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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와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따른 관내 업체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시와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지난 18일 양산고용복지센터에서 ‘청년희망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공동주관으로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업인 쿠쿠전자가 개성공장의 가동 중단으로 제품생산에 차질이 생겨 양산공장을 주·야로 가동해야 하는 실정이나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자 양산시와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긴급 지원에 나서기로 하면서 이뤄졌다.

시와 센터는 특히 업체의 긴급한 사정을 고려해 양산시민 뿐만 아니라 인근 부산지역 특성화고교와 부산인력개발원, 한국폴리텍대학(부산·울산·창원·진주)등과 연계하고 특히 청년층 구직자에게 적극 홍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12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전원 현장면접에 참여하는 등의 성과를 낳았다. 쿠쿠전자는 이날 면접결과를 바탕으로 적격 여부를 최종 판단해 80여 명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시는 지속적인 현장채용 지원 및 미취업자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시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인·구직자의 미스매치 해소와 폭 넓고 다양한 취업기회 제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청년희망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매월 셋째주 목요일 오후 2시 양산고용복지센터 상설면접장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양산시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경남 최초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과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해 기업의 고용창출과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에 기여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정부의 개성공단 전면중단에 따라 관내 기업인 쿠쿠전자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양산시와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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