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이어 함안군의회도 선거구 유지 촉구 성명서
의령군의회에 이어 함안군의회도 지난 19일 의령ㆍ함안ㆍ합천 선거구 유지를 바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의령ㆍ함안ㆍ합천 선거구 통폐합 조정안에 대해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히고, 기존 선거구 유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정선 의장은 “국회의원이 부재하는 상황에서 의령ㆍ함안ㆍ합천 선거구를 조정하려는 것은 지역민 민심 악화는 물론 농촌 육성과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절박한 심정으로 어려운 농촌을 고사위기로 내모는 엄청난 우(愚)를 지켜보고 있을 수 없기에 현 선거구 분리 조정은 절대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령ㆍ함안ㆍ합천 선거구는 전년도 말 기준으로 인구수가 14만6845명으로 선거구 획정 인구 하한선 기준을 충분히 넘어서고 있다”며 “현행선거구 조정은 모든 군민이 반대한다. 군민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3개 군민이 일치단결해 주민등록증 반납운동과 4월 총선 전면거부 등의 실력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김정선 의장은 “국회의원이 부재하는 상황에서 의령ㆍ함안ㆍ합천 선거구를 조정하려는 것은 지역민 민심 악화는 물론 농촌 육성과 균형발전에 역행하는 것”이라며 “절박한 심정으로 어려운 농촌을 고사위기로 내모는 엄청난 우(愚)를 지켜보고 있을 수 없기에 현 선거구 분리 조정은 절대불가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의령ㆍ함안ㆍ합천 선거구는 전년도 말 기준으로 인구수가 14만6845명으로 선거구 획정 인구 하한선 기준을 충분히 넘어서고 있다”며 “현행선거구 조정은 모든 군민이 반대한다. 군민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3개 군민이 일치단결해 주민등록증 반납운동과 4월 총선 전면거부 등의 실력행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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