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고속도로에서 서로 진로를 방해하는 등 보복운전을 일삼은 혐의(특수협박)로 승용차 운전자 김모(36)씨와 버스 운전자 김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급 외제 승용차 운전자 김씨는 지난 5일 통영대전고속도로 산청휴게소 인근에서 고속버스 운전자 김씨가 진로를 변경했다는 이유로 고속버스를 추월해 진로를 방해했다. 화가난 고속버스 운전자 김씨도 승용차 앞을 다시 추월해 승용차 진로를 막는 등 두 차량 모두 보복운전을 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고속버스 운전자 김씨는 옆 차선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를 중앙분리대 쪽으로 밀어붙여 고속도로 위에 두 차가 완전히 정차해 차량흐름도 방해했다. 차량을 세운 두 사람은 서로 몸을 밀치는 등 실랑이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승용차 운전자 김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김씨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두 사람 모두 보복운전을 한 것을 확인하고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찰에 따르면 고급 외제 승용차 운전자 김씨는 지난 5일 통영대전고속도로 산청휴게소 인근에서 고속버스 운전자 김씨가 진로를 변경했다는 이유로 고속버스를 추월해 진로를 방해했다. 화가난 고속버스 운전자 김씨도 승용차 앞을 다시 추월해 승용차 진로를 막는 등 두 차량 모두 보복운전을 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고속버스 운전자 김씨는 옆 차선에서 주행 중인 승용차를 중앙분리대 쪽으로 밀어붙여 고속도로 위에 두 차가 완전히 정차해 차량흐름도 방해했다. 차량을 세운 두 사람은 서로 몸을 밀치는 등 실랑이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승용차 운전자 김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김씨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영상을 보고 두 사람 모두 보복운전을 한 것을 확인하고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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