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에 윤진섭 교수

안상수 창원시장(창원문화재단 이사장)은 24일 오후 창원시장실에서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 추진 총감독으로 윤진섭(60·사진) 호주 웨스턴시드니 미술대학 명예교수를 위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국미술평론가협회 고문인 윤 총감독은 서울국제미디어아트센터 전시 총감독(2014년), K-P.O.P 한국현대미술전 전시총감독(2014년), 부산비엔날레 학술위원장(2015년) 등을 지냈다.

이날 위촉된 윤진섭 총감독은 “시민친화적인 용지호수공원에 시민들이 사랑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인 창원조각비엔날레는 오는 10월 창원용지호수공원 일원에서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해 본 전시와 특별전, 학술행사, 부대 행사 등이 20일간 열릴 예정이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창원조각비엔날레 1·2회 행사는 모두 마산권에서 열렸으나 올해 행사를 창원 용지호수공원에서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는 창원시 전역을 돌며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창원문화재단 관계자는 “본 전시와 더불어 특별전, 학술세미나, 부대행사 등을 준비했다”며 “주요 작품은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에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지난 24일 안상수(사진 오른쪽) 창원시장이 2016 창원조각비엔날레 총감독으로 위촉된 윤진섭(사진 왼쪽) 교수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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