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진주객사 터 재조명한다
조선시대 진주객사 터 재조명한다
  • 곽동민
  • 승인 2016.02.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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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유산보존모임 연구자료발표회
진주문화유산보존모임(회장 이길영)이 26일 오후 5시부터 롯데인벤스 1층 대회의실에서 경남도청이 소재했던 진주의 조선시대 객사자리와 통일신라시대 연지사 터에 관한 위치 비정에 대한 연구자료를 발표한다.

연구발표자인 조수현 원장(재단법인 한반도문화재연구원)은 진주의 옛 지명인 청주(菁州)의 치소가 있었던 진주 분지 내의 산지가람 조성과 도시구조의 변화상을 가야 시기 진주의 고분군을 검토해 중심촌락을 비정한다. 또 통일신라시대에 왕경과 일부 9주5소경에 방리제(方里制)가 시행된 점과 진주 분지 내의 고고학적 자료들을 토대로 현재 평안동 롯데인벤스 위치에 대한 역사성을 재발견하는 연구결과도 내놓는다.

토론회의 좌장은 공연연출가 조희래씨(연지사종 환수운동 주창자)가 맡았다. 강연자와 참석자의 토론을 심도 있게 진행하게 된다. 회원과 문화재 관계자들이 진주객사 터(址)에 대한 재발견으로 고고학적 지형지물을 되짚어보고, 앞으로 진주문화유산 보존 활동방향을 찾아보려는 시민운동의 일환이기도 하다.

한편 조수현 원장은 동국대학교 고고미술사학 및 고고학을 전공했으며 문화재학 박사로서 한국문화재재단 학예연구원과 함안박물관 학예연구사와 (재)경상문화재연구원 조사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재단법인 한반도문화재연구원 이사장 겸 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곽동민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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