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한국관광클럽 ‘관광객 유치’맞손
하동군-한국관광클럽 ‘관광객 유치’맞손
  • 최두열
  • 승인 2016.03.0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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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상품 개발·축제투어 등 공동 노력키로
하동군이 알프스 하동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 주요 여행사 대표와 언론인, 관광학회 회원 등 관광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한국관광클럽과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주말인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청 공무원과 한국관광클럽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프스 하동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윤상기 군수와 이충숙 한국관광클럽 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관광산업 발전과 하동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클럽은 하동군의 관광상품 개발과 야생차문화축제·섬진강재첩축제·회남재 숲길 걷기 등 각종 축제 참여 및 시장 투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한국관광클럽은 또 하동군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정책 수립 및 홍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언론보도 등을 통한 알프스 하동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하동군은 하동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국관광클럽 활동을 지원하고, 한국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윤상기 군수는 “지난해 500만 관광시대를 연 하동군은 올해 600만명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객 유치시책을 펴고 있는데 한국관광클럽과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날개를 달게 됐다”며 “국내 관광객의 하동 유치를 위해 힘써 달라”고 밝혔다.

이충숙 회장은 “산과 강, 바다를 끼고 있는 하동군은 천혜의 자연 절경에다 수많은 관광명소, 차별화된 축제 등 관광 잠재력이 풍부한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계절별·테마별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클럽 회원 40여명은 MOU 체결에 앞서 전날 소설 ‘토지’의 무대 평사리 최참판댁과 평사리문학관, 동정호, 지리산생태과학관, 화개장터, 조영남 갤러리, 칠불사, 섬진강 테마로드, 삼성궁, 청학동 등 관광명소 팸투어를 하며 관광자원 발굴활동을 벌였다.
최두열기자
윤상기 군수(좌측)가 이충숙 한국관광클럽회장(우측)과 업무협약식을 갖고 협약서를 들어 보이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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